김정태 시의원 일일당직 저출산 극복 간담회

▲ 울산시의회 김정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은 일일당직근무일인 18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시민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임규동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정태 의원은 일일근무일인 18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단체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박소숙 본부장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오정숙 울산본부장을 비롯해 5개 구ㆍ군 회장과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전달했다.

박소숙 본부장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에서 추진 중인 ‘산모 및 영유아용품 대여사업’중 가장 반응이 좋은 유축기 대여사업의 경우, 현재 245대의 유축기를 보유중이나 하루 평균 10대 이상이 대여되고 있어 대여수량이 많은 경우 유축기가 부족해진다며 유축기 추가 구입을 위한 사업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정숙 본부장은 육아와 가사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의 전환에서 시작해 출산, 자녀양육, 교육정책, 근로제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의원은 “젊은 도시 울산도 향후 7년간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 후에는 급격히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우려가 있으므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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