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재단)이 이번 달 초 공고한 ‘2017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접수현황을 19일 발표했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총 227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 문학 59건, 시각예술 56건, 음악 29건, 무용 16건, 연극 19건, 국악 29건, 다원예술 19건이 신청됐다.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29건,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4건, 창작콘텐츠 지원사업(2년 연속)은 4건, 국제교류 지원사업 10건(2017년 신규)이 각각 신청됐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전년도와 동일한 13건이 신청됐다.

전년 대비 문학, 다원예술, 신진예술가 분야는 40% 이상 지원율이 증가해 열띤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인 국제교류 지원사업에도 10건이 신청돼 활발한 국제교류활동 및 한류교류사업이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2017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이 전년도 대비 18% 증가하는 등 신청 열기가 뜨거운 만큼 전문성과 공정성이 높은 심의 위원을 위촉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심의과정이 최대한 엄정하게 진행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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