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중학교 테니스팀을 필두로 총 4개팀이 문수테니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울산시설공단 제공

문수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집약된 울산체육공원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체육공원은 문수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와 따뜻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수테니스장은 하드코트 12면, 클레이코트 10면을 보유하고 있어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문수테니스장의 경우 현재 경북 안동중학교 테니스팀을 필두로 총 4개팀이 훈련일정에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향후 전국에서 8팀정도가 추가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황저우 그린타운 FC(중국 프로축구팀)가 문수축구보조경기장에서 한 달 가량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문수경기장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는 시설 이용률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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