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와 2PM의 찬성이 탐정으로 변신한다. 장나라와 찬성은 사전제작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제작사 엠스타미디어그룹이 19일 밝혔다.

장나라는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그는 남편을 잃은 후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 역을 맡았다. 제작사는 “어리바리한 유진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유쾌하게, 유진이 남편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은 진지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찬성은 자칭 천재 탐정이지만 ‘불의를 보면 늘 참고 남의 일에는 강 건너 불구경’인 희준 역을 맡났다.

제작사는 “희준은 속물근성 속에 정의로움과 가슴 시린 과거를 가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대본을 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용의주도 미스신’ 등의 박은영 작가와 ‘용서는 없다’ ‘감기’ 등의 박희권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맡았다.

제작사는 “이달 촬영을 시작해 상반기 중 제작을 마치고 국내외 동시 방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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