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7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시 지역(8곳)과 군 지역(10곳)으로 나눠 각각 대표(1개)·우수(1개)·유망(3개) 축제를 뽑았다.

시 지역에서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대표 축제에,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진주 개천예술제·거제섬꽃축제는 유망 축제가 됐다.

군 지역 대표 축제는 의령 의병제전이, 우수 축제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차지했다.

유망 축제로는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하동섬진강재첩축제·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뽑혔다.

도는 대표·우수·유망 축제에 각각 5000만원, 3500만원, 1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4~11월 축제 현장 평가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근 도 지정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박정준 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경남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한다”며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지속 발굴·육성해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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