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조던 스피스(24·미국)가 19일 한국을 찾았다.
스피스의 한국 방문은 2015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출전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전날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마치고 이날 한국에 온 스피스는 서울 강남의 언더아머 코리아 브랜드 하우스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스윙 시범도 보였다.
스피스는 이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에 대해 그는 “우즈의 복귀는 골프 산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우즈의 복귀로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1위에서 4위까지 떨어진 세계랭킹은 “복귀해야죠”라고 짧게 말하며 웃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