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 ‘세밑온정’ 잇따라

▲ 현대미포조선(사장 한영석)은 1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에 3200만원 상당의 이웃나눔 성금품을 전달했다.
설명절을 앞두고 현대미포조선 등 기업체들의 성금 전달도 계속됐다.

현대미포조선(사장 한영석)은 1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에 3200만원 상당의 이웃나눔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시국 현대미포조선 상무, 김창환 현대미포조선 총무부장, 방성수 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품은 복지시설 정기 지원, 동구 방어동과 남구 야음장생포동 경로당, 방어동 관내 저소득가구 백미 지원, 설·추석 명절 경로당 과일 및 명절음식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시국 상무는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억4000만원 가량의 성금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날 세진메탈(대표이사 전윤석)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세진메탈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과 회사에서 지원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성금 전달식은 따로 하지 않았으며 성금은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 및 저소득층 개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세진메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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