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선정위, 후보작 44권 추려...2월 22일까지 투표로 선정키로

2017년도 울산지역 ‘올해의 책’ 주인공은 누구일까.

전국단위 우수책을 두고 연령대별 대상자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올해의 책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17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중부도서관 등 울산지역 4개 공공도서관과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정임조)는 지난 18일 울산중부도서관에서 제2차 선정위원회를 열어 어린이, 청소년, 성인대상 올해의 책 후보도서 목록(44권)을 완성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들은 내달 8일 열리는 제3차 도서선정위에서 각 부문 3권으로 압축된다. 이어 4차 선정위에서는 도서선정위 평가(70%)와 주민선호도 조사결과(30%)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각 부문 1권의 ‘올해의 도서’를 선정한다.

책 읽기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는 2월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울산지역 4개 공공(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각 도서관 로비에는 현장투표함도 비치된다. 홍영진기자

올해의 책 후보도서 목록

◇어린이 대상(저학년 10권, 고학년용 10권)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천 개의 소원 △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 △아무것도 사진 않는 날 △멋대로 도서관 △아토믹스 △통조림 학원 △돌 씹어먹는 아이 △보름달 숲에서 생긴 일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신발 신은 강아지 △별표 다섯 개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슈퍼 거북 △901호 띵똥 아저씨 △땅 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늑대들이 사는 집 △두근두근 걱정 대장 △여우비 도둑비 △하룻밤

◇청소년 대상(중학생 9권, 고등학생 5권)

△편의점 가는 기분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 △푸른 늑대의 파수꾼 △밀레이얼 칠드런 △틈새보이스 △10대 우리들만의 고민 콘서트 △꼰대아빠와 등골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웰컴 나의 불량파출소 △의자 뺏기 △밤을 건너는 소년 △수상한 고물상, 행복을 팝니다 △파울볼은 없다 △Z캠프

◇성인 대상(10권)

△자존감 수업 △거짓말이다 △누운 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조선의 아버지들 △백년을 살아보니 △조선과학실록 △울고 들어온 너에게 △한 스푼의 시간 △풀꽃도 꽃이다1·2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