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전수일)이 예술잡지 <커뮤니티 아트인 울산 Vol.6>(사진)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울산문화재단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용기를 기대한다’를 주제로 문화재단 출범을 축하하고, 울산 문화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현 정세에 맞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야기를 다룬 ‘나도 블랙리스트다!’를 통해 현정권의 문화예술계 통제에 대해 고발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현장과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을 소개하고, 와글와글 문화현장에서는 중구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옥상캠핑대작전, 별빛가득 루프탑 페스티벌 등을 기획했던 기획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 표지는 울산출신 화백인 박재동씨의 촛불그림이 장식했다.

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예술잡지를 통해 울산의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양질의 문화보급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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