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서울 중구 그레뱅 뮤지엄이 트럼프(왼쪽)ㆍ오바마 대통령 밀랍인형을 공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안의 집무공간을 재현해놓은 '대통령 전용기' 존은 20일 부터 관람객에 공개한다. 연합뉴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인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밀랍인형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 인형은 조각가 에릭 생 샤프레이를 비롯한 전문가 15명이 트럼프 당선인의 사진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6개월간 제작했다.

짙은 청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모습의 인형은 뮤지엄에서 대통령 전용기 내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그레뱅 뮤지엄은 총 3구의 같은 인형을 제작해 서울과 프랑스 파리, 체크 프라하의 박물관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2015년 중구 을지로1가에 문을 열었으며 싸이와 김수현, 이민호, 김연아, 마이클 조던, 메릴린 먼로 등 유명 인사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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