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회 결방 끝에 돌아온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시청률이 치솟았다.

tvN은 20일 방송된 ‘도깨비’ 14회가 평균 17.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순간 최고 2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 15.5%를 기록한 ‘도깨비’는 한 주 결방에 따른 시청자의 목마름을 그러모아 전회보다 무려 2%포인트 뛰어오른 성적을 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도깨비’는 전회에서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내며 ‘무’(無)로 돌아간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9년간 ‘고난의 행군’ 끝 돌아온 이야기를 보여줬다.

돌아온 김신은 자신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의 주변을 맴돌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도깨비’는 21일 밤 마지막 15~16회를 방송하며 막을 내린다.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응답하라 1988’이 세운 최고 시청률 기록 19.6%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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