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위해

전통춤·노래·악기연주 지원

울산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2017년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사업 공고를 내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지원’은 외국인주민의 국가별 전통문화를 육성해 외국인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문화 사회 조기 정착을 유도하며, 외국인주민과 시민 간 상호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각 나라별 고유 전통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일) 현재 울산시 관내에 소재하는 단체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외국인이 소속된 전통문화 예술단 육성단체 등이다.

신청 법인 또는 단체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울산글로벌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별도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별 심사항목에 따라 지원사업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심사항목은 △사업의 예술성(30%) △전통문화 계승 여부(30%) △다문화사회 발전 기여도 및 파급효과(20%) △전통문화 육성에 대한 단체 의지(20%) 등이다. 결과는 24일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29·2811.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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