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은 지난 20일 설 연휴 영남권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신설 국도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했다.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도 28호선 경북 의성군 11.3㎞, 국도 5호선 경북 영주시 11.3㎞, 국도 33호선 성주군 21㎞, 국도 14호선 경남 거제시 3.8㎞ 등 5개 구간에서 신설 도로가 개설됐다.

경북 칠곡군 1.53㎞ 등 4곳의 임시 개통도로가 영남권에 추가로 뚫렸다.

부산국토청은 이 도로를 이용하면 귀성길이 더욱 빠르고 편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국토청은 상습 지·정체구간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이용도 권장했다.

국도 5호선 칠곡(동명)~대구(10㎞), 국도 7호선 포항(송라)~흥해(21.4㎞) 등 상습 정체구간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12개를 설치해 차량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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