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숙 시의원 당직일 의견수렴

▲ 울산시의회 송해숙 환경복지부위원장은 일일당직근무일인 지난 20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재활용품 친환경 활용화 방안에 대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임규동기자
울산시의회 송해숙 환경복지부위원장은 동절기 일일근무일인 지난 20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재활용품의 친환경 활용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임길홍 회장과 임원, 구·군 대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담당 주무관 등 19명이 참석해 공동주택 분리수거 물품의 친환경 활용화 방안에 관한 견해를 나누었다.

울산아파트연합회 임길홍 회장은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 중 완구류, 스티로폼, 폐비닐과 같은 종말품은 분리수거 후 소각 처리된다고 들었다”며, “공해를 유발하는 소각 방식 대신 친환경 건축자재나 친환경 생활용품으로 자원을 재활용하는 신기술 개발 및 정책 입안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각 구·군 대표들도 “분리수거한 물품이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 처리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재활용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소각처리 방식은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송해숙 환경복지부위원장은 “근래 비용부담 문제로 분리수거 물품의 수거를 거부하거나 소각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기존 정책에 역행하는 모순된 행위”라며 거시적인 환경정책 수행을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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