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김종래·이성룡 시의원의 서면질의와 관련, 삼호동·태화동의 전선지중화 사업은 현재로서는 어려우며, 향후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다른 사업에 우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송전선로의 경우 지중화사업에 대한 근거법규 및 시행규정이 없으며, 울산시에서도 별도의 사업계획을 수립해놓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삼호동~태화동 송전선로는 시 분담금이 158억원으로, 최근 시의 세출수요가 만만치 않은만큼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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