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울산에서 현장설명회

사업다각화 5개 패키지 발표

▲ 조선밀집지역 5대 패키지 현장설명회가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울산TP, 유관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울산을 비롯한 전국 5개 조선업 밀집지역에 업종 전환과 사업 다각화 등의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산업부가 지난 2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조선밀집지역에 대한 2017년 중점 추진계획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선기자재업체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가 발표한 사업다각화 5대 패키지는 △R&D 지원(50억원) △사업화 지원(45억원) △투자보조금(1106억원) △사업전환자금(1250원) △기활법 활용 등이다.

R&D 지원은 발전설비 기자재, 해상풍력 등 조선업과 연관된 유망분야 기술개발과제에 대해 우대 지원하고 민간부담비율을 완화(33%→20%)하는 한편 민간부담금 중 현금비율도 완화(40%→20%)한다.

사업화 지원은 사업다각화 추진 기업에 인증, 시제품제작, 국내외 판로개척 등 사업화 관련 기업지원서비스 제공하고 기업당 5000만원 이내, 민간부담금 비율 완화(10%이상→5%) 등의 우대를 지원한다.

투자보조금은 사업다각화 추진기업에 대한 설비투자금액의 14% 보조 및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조선기자재업체의 경우 다른 분야로의 업종 전환 외에 신규 업종 추가시에도 보조금 지급을 추진한다.

사업전환자금은 사업다각화 추진기업에 대한 설비투자금액의 14% 보조 및 지원예산 대폭 확대, 조선기자재업체의 경우 다른 분야로의 업종 전환 외에 신규 업종 추가시에도 보조금 지급을 추진한다.

정부는 5대 패키지의 신속한 가동 및 기업인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에는 동구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을 중심으로 산단공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원스톱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사업다각화 추진 기업에 대한 일대일 기업 컨설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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