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3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비투비 정일훈 래퍼로 참여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7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새로 발매하는 디지털싱글에 ‘피처링 대세’인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씨가 지원사격을 하고 나섰다.
멜로디데이 소속사인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부터 발매되는 멜로디데이의 3번째 디지털 싱글 ‘바빠 보여요’에 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이 래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고 23일 밝혔다.
정일훈은 랩 피처링뿐 아니라 노래의 랩 가사를 직접 맡으며 멜로디데이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이번 지원사격은 멜로디데이가 평소 비투비의 노래를 선망해온 사연을 바탕으로 협업을 요청해 성사됐다.
멜로디데이는 “멤버 모두 비투비 선배의 ‘괜찮아요’를 특히 좋아해 즐겨 들어왔다”면서 “랩 피처링을 기꺼이 소화해줘 너무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 멤버 정일훈도 “멜로디데이와 함께 작업한 ‘바빠 보여요’는 비투비의 ‘괜찮아요’처럼 위로의 메시지를 가진 노래여서 특히 호감이 갔다”면서 “노래에 맞게 힘든 시기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내용을 랩으로 표현코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컬러 걸’ 이후 7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멜로디데이는 이번에는 ‘토닥 걸’로 변신을 예고했다.
토닥 송인 ‘바빠 보여요’는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빠듯하게 지내는 청춘들을 토닥거리는 가사, 그리고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멜로디데이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 짙은 음색 등이 어우러진다.
‘바빠 보여요’는 작곡가 북극곰, JQ(제이큐)의 공동 작품이다.
북극곰은 규현, 소유-정기로, 지아, EXID 등의 곡을 맡았고 JQ는 엑소, 샤이니 등의 히트곡을 써 주목받고 있다.
작사는 작사가 팀 ‘makeumineworks’(메이크유마인웍스)와 신예작가 김준오가 맡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