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학생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림대병원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약 200명이 참석해 학생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2016년 학생자살 예방정책 추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울산, 경북, 제주 교육청에는 이영 교육부 차관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자살자 수가 가장 적고, 전년도와 비교해 자살 발생률이 감소한 교육청을 말한다.

지난해 학생 10만명 당 자살 학생은 전국 평균 1.8명이었으나 울산과 경북은 각각 0.7명, 제주는 0명으로 나타났다.

워크숍에서는 또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의 홍현주 소장이 ‘학생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정책 추진실태와 성과’를 주제로, 아주대 하경희 교수가 ‘교육청의 역할 및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영 차관은 “학생 자살은 단 한 명도 많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문제”라며 “우수교육청의 사례가 다른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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