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평균시청률인 20.5%를 기록하며 퇴장한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23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판타지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기대감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최선을 다해 집필했고 시청자 여러분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특히 14회가 한 차례 결방했던 것과 관련, “이응복 감독님과 논의를 통해 14회 결방을 결정했는데 결방이라는 부분까지도 기다려주고 이해해준 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행복한 마무리는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도깨비‘에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는 3년 전부터 ‘도깨비’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유의 필력을 바탕으로 불멸을 사는 도깨비와 죽은 자를 데려가려는 저승사자, 그리고 전생과 현생이 연결된 운명이라는 감성적인 서사의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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