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 기념행사가 23일 울산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렸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통 큰 기부를 한 현대자동차 관계자, 봉사자들이 풍선을 날리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산업수도 울산을 강타한 경기불황 한파에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은 뜨겁게 타올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이 23일 현재 59억3000만원을 기록, 마감일 9일을 앞두고 목표액(58억5000만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585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현재 100℃를 넘어 101.4℃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을 비롯해 기업에서 전년보다 약 2억원 정도 많은 40억원이 모였고, 개인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6명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1000만원 초과한 12억7000만원이 모금됐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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