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상파 최초 1위…MBC ‘무한도전’은 27개월만에 2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TV프로그램으로 tvN의 드라마 ‘도깨비’가 꼽혔다.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이다.

27개월간 요지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은 2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도깨비가 선호도 12.6%로 1위를 차지했다.

도깨비의 전월 성적은 3위였다.

갤럽은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비지상파 프로그램이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선호도 12.1%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이다.

선호도 3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각각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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