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창업생태계를 이끌 청년 창업가 배출 기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창조경제센터)는 25일 창조마루에서 창업 인턴 1기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업 인턴 1기는 지난해 9명이 배출됐으며, 이 중 5개 팀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집중 육성했다.

이들 인턴의 창업 아이템에는 초등학생 프로그래밍 교육용 코딩 팔찌, 거점기반 잉여인력 매칭 시스템, 비콘 기반 토탈 케어시스템 등이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졸업 팀을 대상으로 창업 인턴들의 사업아이템 소개와 심사위원들과의 문답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과 아이템에 대해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경제센터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센터의 기능에 맞춰 전국 최초로 울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를 14학점을 이수하면서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창업인턴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인턴학기제는 창업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모델을 수립하는 등 실습 위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창업인턴들에게 실습비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가정신교육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3D Techshop, 코워킹존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조경제센터는 아산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창업 인턴 팀별 사업 아이템 심사를 통해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했으며, 인턴 졸업 이후에도 창업 공간,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창조경제센터 관계자는 “울산지역 대학의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창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청년 창업가 배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