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수촌 등 콘텐츠 보강시켜

6억여원 들여 51개 프로그램 진행

울산 유일의 문화관광축제(문화관광부 선정)인 ‘울산옹기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보강된 콘텐츠로 5월4일부터 나흘간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주군은 2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옹기축제 기본계획과 대행사 선정 공모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주요 콘텐츠는 옹기무형유산관, 옹기장수촌, 옹기장난촌, 옹기도깨비난장촌, 옹기마당산적촌 등이다. 옹기와 전통발효음식이 접목된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주요 프로그램 6개, 체험 프로그램 10개, 전시 프로그램 9개, 참여 프로그램 9개, 야간 프로그램 3개, 문화공연 10개, 연계행사 4개 등 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예산은 6억3400만원이다.

울주군은 핵심 콘텐츠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시행하기로 했다. 2월 한달가량 컨설팅을 거쳐 최종 계획을 수립한다.

또 2월 안으로 대행사를 선정하고, 4월께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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