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트위터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해 설날을 맞아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설연휴 첫날의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의원은 해당글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끝까지 겸손할 것”이라며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탄생 때처럼 끝까지 겸손하게 최선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2년 회고하면 포용측면에서 끝까지 겸손하지못했다는 것과 상대의 악성댓글과 동원에 철저한 대비가 부족했다는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대선출마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문재인 대세론이 30% 고지에서 왔다갔다 해서 불안한 대세론이라 할 수 있겠다” 며 “끝까지 겸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일침을 놓은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이 이날 SNS를 통해 '겸손'을 언급한 것은 문 전 대표를 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일부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날 박 의원을 글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개혁 추진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민주세력의 힘을 모으는 데 큰 역할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정권창출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거는 기대가 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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