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될 '화랑' 14회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위기가 아로를 덮쳐온다.'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아로는 신라 백성들과 함께 포로가 된 모습이다.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31일 방송될 '화랑' 14회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위기가 아로를 덮쳐온다.
'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아로는 신라 백성들과 함께 포로가 된 모습이다. 그녀는 남부여의 군사들에게 포박된 채 어딘가로 끌려 나오고 있다. 두려움에 덜덜 떠는 신라 백성들 사이로 아로 역시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는 표정. 공포감으로 가득 찬 눈빛, 꽉 쥐어진 주먹이 그녀의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아로의 뒤로 보이는 칼에는 붉은 핏자국마저 묻어있어 극강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신라도 아닌 남부여의 한가운데서 죽음의 위기를 맞은 아로. 아로는 어떤 이유로 남부여군의 포로가 된 것일까.
무엇보다 이번에도 선우와 삼맥종 중 누가 아로를 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누군가를 바라보는 아로의 눈빛은 그가 누구인지, 또 그가 아로를 구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치솟게 하고 있다.

국가 대 국가로 얽혀있는 아로의 위기는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3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랑'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오보이 프로젝트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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