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규화(65·사진)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심규화(65·사진)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심 전 사무처장이 이사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통합 대한체육회 이사로 울산지역의 인사가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시체육회는 앞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울산지역 체육계 현안에 대한 의견 반영에 활로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정관 전부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정회원의 가입·탈퇴를 이사회가 아닌 총회 의결로 하고 공무원보다 강한 임원의 결격 사유를 공무원 수준으로 완화한다. 체육단체 임원의 임기도 중임 제한이 아닌 연임 제한으로 변경한다.

이날 추가 선임된 이사는 심규화 전 사무처장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한편 심 전 사무처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