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이 1일 울산세관으로부터 수출형 보세공장 특허를 받았다.

수출형 보세공장은 외국 원료만 사용하거나 외국과 내국 원료를 혼합해 제조·가공하는 보세구역이며, 관세나 수출입 통관절차가 간소해 공정 단축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세진중공업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제1공장을 수출형 제품 생산공장으로 지정하고 담수설비와 해양 플랜트 등을 전문으로 제작한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보세공장 특허 취득을 계기로 일본, 스위스,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발주처 신뢰도 향상과 직수출에 따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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