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일기’ 나영석 PD가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부부싸움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신혼일기' 페이스북 캡처.

‘신혼일기’ 나영석 PD가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부부싸움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나영석 PD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의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나 PD는 “카메라가 없는 작은 ‘비밀의 방’을 마련해줬는데, 싸움이 깊어지면 결국 그 방으로 들어가서 긴 대화를 나누고 나오더라” 며 “여과 없이 박 터지게 싸우는 면도 있어 편집할 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부는 고함을 지르거나 하지 않고 비밀의 방에서 6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는 등 갈등을 푸는 과정이 좀 특이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 PD는 또한 “한정된 공간 속 출연자는 2명뿐이고, 남녀관계를 다루는 예능은 처음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다” 며 “’삼시세끼와는 다르게 제작진이 거의 개입하지 않았고 영상미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한편, tvN ‘신혼일기’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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