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청년층의 건설업 취업 유도 및 건설근로자의 결혼·출산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건설근로자에게 ‘2017년 결혼·출산 보조금’을 연중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제회는 201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총 2608명에게 7억7000만 원의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결혼·출산을 하고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년(504일) 이상이며,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 근로내역이 적립돼 있는 건설근로자이다.

 결혼보조금은 건당 3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출산보조금은 둘째부터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예산 한도 내에서 자녀 출생 순서대로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부터는 3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출산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되, 서울지사 등 전국 6개 지사 및 산하 9개 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금을 수령하려면 ‘결혼·출산보조금 지급 신청서’을 갖춰 가까운 지사나 센터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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