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국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54.8%가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에 신뢰를 보냈다.

 월간축구 베스트일레븐이 조인스닷컴(www.joins.com)과 함께 지난 7일부터 핀란드와 평가전을 치른 다음날인 2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총 참가자 3천670명 중54.8%인 2천10명이 「히딩크 감독을 믿는다」에 표를 던졌다.

 베스트일레븐 4월호에 실린 조사결과에 따르면 히딩크를 믿는다고 밝힌 네티즌중 가장 많은 29.8%가 「주전경쟁을 유도해냈다」를 지지이유로 들었고 전체전력을 안정시켰다는 점을 평가한 네티즌이 2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히딩크 감독을 못믿겠다」고 답한 네티즌 중 31%가 잦은 포지션 변경을 이유로 들었고 잦은 선수교체를 이유로 든 네티즌은 28%에 달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4월호에는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우승후보 5개국과 「새로운 바람」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전력을 분석한 기사를 비롯, 다채로운 월드컵 특집기사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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