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28분께 울산 북구 정자동 활어직판장의 한 가게에서 부탄가스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박모(47)씨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얼어있는 부탄가스를 녹이기 위해 난로 위에 있던 주전자에 부탄가스를 넣었는데 이 때문에 부탄가스 상단부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얼굴과 손 주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부탄가스는 압력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열이나 강력한 힘을 가하면 터질 위험이 있다”며 “부탄가스가 얼면 자연스럽게 녹길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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