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소은이 ‘영재발굴단’을 통해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가운 가운데, 가수에서 국제변호사로 제2의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SBS '영재발굴단' 한 장면 캡처.

가수 이소은이 ‘영재발굴단’을 통해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가운 가운데, 가수에서 국제변호사로 제2의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이소은은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뉴욕에서 만난 특별한 만남 ‘아빠가 내 롤모델’ 편에 출연해 자신이 국제 변호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을 전했다.

이소은은 8년 전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된 후 현재는 국제 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의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소은은 고액 연봉을 받는 뉴요커답지 않게 수수한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자연스런 일상을 공개했다.

이소은은 “8년째네요. 되게 오래됐구나. 로스쿨 3년에 여기 뉴욕에 온지는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라며 “가수로서 무대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지금도)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새 삶의 도전에 대해 “저는 페이퍼도 한번도 영어로 써 본적도 없고. 결국 로스쿨 첫 시험에서 제가 제일 낮은 점수인 거예요. 카페에 앉아서 펑펑 울었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소은은 “로스쿨 꼴찌에서 성공한 변호사가 되기까지 가장 큰 힘이 돼 준 게 아버지였다”고 말해 큰 감동을 안겼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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