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627만명 동원하며 1위 지켜
액션 ‘트리플…’ 애니 ‘레고…’ 등
다양한 장르 출격해 순위 변동 예상

▲ 오는 9일 국장가를 찾는 ‘레고 배트맨 무비’의 한 장면.

지난 주말 극장가는 영화 ‘공조’를 선두로 ‘더 킹’과 할리우드 SF영화 ‘컨택트’의 1강 2중 체제가 이어졌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4~5일 84만5447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공조’를 본 관객은 총 627만2472명으로 늘었다.

‘더 킹’도 32만2763명을 보태며 2위에 올랐다. ‘더 킹’의 누적 관객 수는 499만1105명으로 집계됐다. ‘컨택트’는 23만7892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는 새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해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에는 액션 스타 빈 디젤이 주연한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개봉한다.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세계 곳곳에 흩어진 최정예 요원들을 불러들인 뒤 ‘트리플 엑스’팀을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9일에는 ‘레고 배트맨 무비’가 극장을 찾는다. 레고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의 활약을 그린 레고 블록버스터로 ‘레고 무비’ ‘아기배달부 스토크’를 만든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그룹의 세 번째 작품이다.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했던 미 정보요원 스노든의 실화를 다룬 ‘스노든’,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익숙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퍼스널 쇼퍼’도 이날 개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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