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은 2016년도 사이클 대상에 단거리 임채빈(27·금산군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임채빈은 지난해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트랙 단거리 3관왕을 차지하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륜과 단체 스프린트에 출전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은 최형민(28·금산군청)과 나아름(28·상주시청)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신인상은 나중규(20·인천체고), 김수현(20·창원경일여고), 강서준(16·금성중), 박하영(16·계산여중)이 차지했다.

공로상에는 김광기 전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이재숙 한국학생사이클연맹 회장, 김성태 부산자전거연맹 부회장이 선정됐고, 한국 최초 국제사이클연맹(UCI) 국제심판인 송완식 원로는 평상공로상을 받았다.

연맹은 지난 2일 2017년도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16년도 자전거인의 밤에서 거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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