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병원장 서봉근)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DIRAMS)’가 최근 부산 서구 아미동에서 연탄 5000장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디람스는 봉사를 희망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동아리로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3회째 연탄기부에 참여했으며, 직원 20명이 아미동 일대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아미동 지역은 대부분 오르막길과 작은 골목으로 이뤄져 있어 어르신들이 연탄을 수급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서봉근 병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원내 환자분들 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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