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이 8일 방송되는 5회부터 본격 등장을 앞두고 있는 송승헌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채 누군가의 칼을 맨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과 야성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사냥터 복장은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과는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아역에서 보여준 다정하고 훈훈한 이겸과도 다른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겸은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끝판왕급 로맨티스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중종(최종환 분)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인물.
불꽃같은 삶을 산 이겸이 풀어낼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는 한편 다채로운 매력을 풀어낼 송승헌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아역에서 바통터치한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등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갈 '사임당' 5회는 8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그룹에이트·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