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임시매장 하루평균 250여명… 울산시, 상설매장 입점방안 찾을것

▲ 울산 관문인 고속철 울산역에 지역 특산품 상설매장 입점방안이 검토된다. 사진은 설을 맞아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울산역 1층 승차권 매표소 앞쪽에서 운영한 울산 특산품 임시 판매장.

울산의 관문인 고속철 울산역에 지역 특산품 상설매장 입점방안이 시 차원에서 검토된다.

울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울산역 1층 대합실 내 승차권 매표소 앞쪽에 울산 특산품 임시 판매장을 운영했다.

임시 판매장에는 울산에서 생산되는 한우와 대표 한국산 샴페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순도가, 고래를 모티브로 만든 단디만주, 간절곶의 지역 상징성을 담은 해빵, 울산배로 만든 울산큰애기배빵 그리고 울산 명품배 등 6개 업체의 상품이 참가했다.

임시 판매장을 14일간 운영한 결과 1일 평균 250여 명이 찾아 특산품을 구입하면서 1일 500여만 원 판매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업체들은 설맞이 선물세트로 구성된 지역 특산품을 선보였고, 유동인구가 많은 설 연휴를 전후해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주어져 좋았다고 밝혔다.

임시 매장 이용객들도 평소 울산역에 울산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면서 상시로 판매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특산품 임시 판매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친만큼 상설매장 입점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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