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국무용제는 박선영(사진) 울산무용협회장과 회원들, 지역 무용 애호가들이 함께 마련하고 이끌어갈 예정이다.

올해 9월에는 울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용축제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의 대표 춤꾼들이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며 10일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전국무용제는 박선영(사진) 울산무용협회장과 회원들, 지역 무용 애호가들이 함께 마련하고 이끌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박선영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전국무용제 개최를 7개월 정도 앞두고 있다.

“수석부회장으로서 전국무용제 울산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이렇게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 당면한 과제는.

“시·국비 예산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로 비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슬로건을 확정하고, 전국무용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

“축제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 협회원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 회원들의 축제인 만큼 모두가 같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협회원들의 긴밀한 협조와 응원 속에 무용제가 순탄하게 개최되길 바란다.”

­올해 전국무용제가 예년에 비해 달라지는 점은.

“세종시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세종시가 포함되면 총 16개(서울제외) 시·도 대표팀이 전국무용제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방문의해와 함께 전국무용제를 유치하게 됐다. 여러모로 큰 이점이 예상된다.

“울산방문의해와 전국무용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 울산무용협회 차원에서도 울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 전국무용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울산을 관광하러 왔다가 무용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홍보하겠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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