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군 수영장서 운영
3월부터 1500명 대상 실시

▲ 울산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생존수영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가 3월부터 ‘2017 생존수영 무료강습 교실’을 운영한다.

울산시수영연맹과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실은 시민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에서 생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존수영교실은 초등학생 4·5·6학년과 학부모,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구 자녀 등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0월까지 울산지역 5개 구·군 수영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체육회 홈페이지(www.us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자신의 키높이 이상의 물에 빠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스스로 물에서 1분간 떠있을 수 있고, 발차기로 25m를 나아가서 구조까지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수영연맹은 생존수영 교실 운영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생존수영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이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고, 이들은 생존수영 교실 현장에 지도자로 나서게 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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