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 전기車 관련지원 강조
행자·환복·교육위는 현장활동

▲ 문병원 의원은 지난 10일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에서 수소연료에 연구의 포커스를 맞춰 줄 것 등을 주문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10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개별 현장활동을 펼쳤다.

문병원 의원은 이날 울산테크노파크의 신규사업 발굴 지원과 관련, 조선과 자동차가 울산의 주력산업인데, 특히 자동차 부문은 연료전쟁이 치열하므로 수소연료에 포커스를 맞춰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토륨’을 소개하면서 토륨을 잘 활용할 경우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문 의원은 또 자동차의 전장과 IT의 융합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병길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에서 보증사고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김종무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임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를 충분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린카 전기차의 경우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미하다며 2017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또 울산경제진흥원에 대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점을 강조하면서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기준이 모호함을 지적했다.

문석주 의원은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와 관련, 전기자동차가 대세인데 이로 인해 부품이 감소될 것이며, 불가피하게 인력감축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송병길 의원은 경기악화로 지난해 보증사고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김일현 의원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울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만큼 사업선정과 지원 등에 대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