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연, 3인전 개막

▲ 김승환 작가의 ‘spouting’

울산 예비사회적기업 (주)우시산이 남구 무거동 갤러리 연에서 ‘고래의 꿈’을 주제로 한 청년작가 3인전을 13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 재학중인 배으뜸, 김승환, 장수은 청년작가 3인이 참여해 고래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배으뜸은 우연히 보게 된 그림책 속 고래를 찾아 떠나는 한 소녀의 모험담을 작품에 담았다.

김승환의 작품 속 고래는 자유를 상징하는데 바다가 아닌 작가가 상상하는 장소 어디에나 존재한다.

▲ 왼쪽부터 장수은, 김승환, 배으뜸 작가.

장수은은 울산에 살고 있는 ‘허밍’이란 이름의 고래를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린다. 전시기간은 오는 28일까지.

한편 (주)우시산은 고래도시 울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래의 꿈’을 주제로 꾸준히 전시회를 갖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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