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오닐 연주회...오는 18일 울주문예회관

바이올린 연주도 선보여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사진)은 4년 만에 8집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브리티시 앤드 로맨틱’을 주제로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중인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예회관을 찾는다.
한겨울 추위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깨워줄 깊고 짙은 비올라 선율을 담은 무대가 울주문예회관을 찾는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사진)은 4년 만에 8집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브리티시 앤드 로맨틱’을 주제로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중인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예회관을 찾는다.

리처드 용재오닐은 피아니스트 스티븐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로맨틱 비올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서 그의 새앨범 수록곡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브리티시 비올라’의 정통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2부에서는 용재 오닐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바이올린을 들고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협연자로 나선다. 바이올린은 용재 오닐이 클래식 음악을 시작할 때 배운 악기지만, 정식 프로그램으로 연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피아졸라의 ‘탱고 발레’,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을 들려준다.

울주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용재오닐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시간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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