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다...복합웰컴센터서 무료 상영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화제작들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해 제1회 영화제 기간 상영된 화제작들을 다시 선보이는 정기상영회 ‘UMFFday’를 실시한다.

UMFFday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알프스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 첫 정기상영작으로는 클라이밍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파나로마’를 비롯해 ‘모팻과 나’ ‘이클립스’ 등 3편이 선정됐다.

이번 정기상영회는 영화제 기간 중 한시적으로만 산악영화를 접할 수밖에 없었던 시민들에게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복합웰컴센터에서 무료 상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제1회 수상작들과 화제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이 산악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악 문화를 더 즐겁게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산악영화 상영 외에도 관련 산악인 및 영화인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 예약은 13일부터 현장 및 온라인(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홈페이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54·645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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