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파 래퍼’ 나다가 한인 힙합계의 대부인 사이커델릭 커크 김과 공개열애를 밝혀 화제다. 이런 가운데,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커델릭 커크 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다 sns 캡쳐

‘개성파 래퍼’ 나다가 한인 힙합계의 대부인 사이커델릭 커크 김과 공개열애를 밝혀 화제다. 이런 가운데,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커델릭 커크 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미교포인 커크 김은 ‘힙합의 성지’ 컴튼에서 사이커델릭 레코즈숍을 2대째 운영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이커델릭 레코즈는 N.W.A, YG, 켄드릭 라마, 스쿨보이 큐 등이 무명시절부터 드나들던 아지트 같은 곳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한 사이커델릭 레코즈에는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킬라그램과 씩보이 등이 소속됐으며 지난해 12월 키위미디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지역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로 발을 넓혔다.

또한 커크 김은 최근 힙합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전하는 사회적 문제에도 목소리를 냈다.

당시 커크 김은 “힙합의 시작은 사실 차, 시계, 여자에 대한 랩이 아닌,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생각이었다” 며 “이를 통해 한국에 ‘한국 스타일’의 진짜 힙합 붐을 일으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 말을 빌려 나다와 커크 김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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