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심판 13차 변론에서 태극기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의 의견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심판 13차 변론에서 태극기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의 의견을 쏟아냈다.

14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공개 변론이 열렸다.

이날 시작 전 대통령 대리인단 서 변호사는 태극기를 펼쳐보였다가 헌재 관계자에게 제지를 당했다.

서 변호사는 사진기자들을 비롯해 대심판정 밖에서 탄핵반대 피켓시위를 응원하다 들어온 일부 방청객을 향해 미소를 띠면서 태극기를 편 채 잠시 서 있었다. 그러나 이를 본 헌재 직원이 다가와 몇 마디를 건네자 서 변호사는 태극기를 접어 가방에 넣었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니네” “태극기를 더럽히지 말았으면” “태극기 우롱마라” “참 답이 없다” “잘한다 서석구 때문에 박근혜 탄핵 당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애국 보수를 위한 일인듯” “더 분발해 주세요” 등의 반응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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