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하고 서정적 멜로디에 감성적인 목소리 조화 이뤄

▲ 듀엣곡 ‘비가와’ 부른 소유와 백현(오른쪽).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듀엣곡 ‘비가와’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4일 0시 공개된 ‘비가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번 성적은 전날 새 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위력 속에서 이룬 결실이어서 눈길을 끈다. 둘은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이돌 가수답게 시너지를 냈다.

‘비가와’는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작업한 곡으로 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아련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사랑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소유는 “1위라니 너무 기분 좋다”며 “백현 씨 목소리가 너무 좋아 곡을 잘 살려준 것 같다. 비가 오지 않아도 듣기 좋은 노래이니 계속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백현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으며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권정열,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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