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예총 17일 강릉 공연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전수일)은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에서 ‘울산의 날’ 공연을 펼친다.

울산민예총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울산대표로 참가해 ‘신풍류처용’을 선보인다.

신풍류처용은 처용설화를 관용과 상생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춤과 노래,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표현한 복합장르의 창작연희극이다.

공연은 창작집단 달, 내드름연희단, 국악연주단 민들레, 포시크루, 김소영민족소리원, 디아트, 놀이패 동해누리, 문화예술스튜디오 노래숲, 마당극단 결 등 울산지역 예술단체 40여명의 출연진들이 협업으로 진행한다.

울산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울산 고유문화원형인 처용에서 고대한국의 풍류정신을 재발견하고, 우리의 풍류정신이야말로 상생의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세계정신으로 제안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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