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세계적 록밴드 린킨 파크가 신곡 ‘헤비’(Heavy)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17일 밝혔다.

‘헤비’는 2014년 발표한 정규 6집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끝없는 실험 정신으로 늘 혁신적 사운드를 선보인 린킨 파크는 이번 노래에서 키아라와 호흡을 맞췄다.

키아라는 대표곡 ‘골드’(Gold)가 애플 워치의 광고 음악으로 쓰이며 주목을 받은 팝계의 떠오르는 스타다.

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헤비’에 대해 “오는 5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의 핵심 사운드를 담고 있다”고 워너뮤직을 통해 전했다.

이어 “이 곡을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발표한 이유는, 새 앨범의 방향성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개성적인 음악 스타일로 두 차례 그래미상을 거머쥐었으며 6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보유한 밴드다.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어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린킨 파크는 ‘헤비’가 수록된 정규 7집 ‘원 모어 라이트’(One More Light)를 오는 5월 19일 발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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