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테크노산업단지 추진 지원단’ 회의… 현재 공정률 72%

▲ 울산시가 테크노일반산업단지(테크노산단)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울산테크노산단 조성사업 조감도.

울산 최초의 연구개발(R&D) 중심 연구특화단지로 조성중인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테크노산단)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울산시가 총력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 현장 사무실에서 ‘울산테크노산단 추진지원단’(단장 장수래 창조경제본부장) 회의를 열어 추진과정 점검과 사업 마무리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 테크노산단은 남구 두왕동 242 일원 128만 7204㎡ 부지에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가 함께 3736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울산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 사업은 2014년 9월에 착공해 내년 1월 완료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72%이다.

울산시는 테크노산단 조기 입주예정 기관의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도로, 통신,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의 적기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추진지원단을 운영 중에 있다.

테크노산단 사업추진지원단은 울산시와 남구청, 사업시행자, 한국전력, 통신4사, 수자원공사 및 경동도시가스 등 관련기관이 함께 한다.

테크노산단은 산업시설 용지와 지원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계획돼 산업시설용지에는 R&D시설, 첨단융합부품, 신재생에너지, 수송기계 및 정밀화학 등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테크노산단 조성이 총 2조 6263억 원의 생산유발 및 2만 435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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