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로 행인을 쳐 숨지게 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고 발생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송경찰서는 18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께 청송 부동면 국도 31호선 상평삼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로 B(61·여)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8일 오전 6시 50분께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떨어진 파편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18일 오전 9시께 대구에 사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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